[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며 정권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여권 지지세가 특별히 강했던 호남지역에서 적극 지지층이 절반까지 줄면서 지지 열기가 식고 있다는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호남 민심은 차기 대선에서 큰 변수여서 정치적으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2%, 부정평가는 59.1%였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부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0.5%p 올랐습니다.
특히 호남에서 '매우 잘한다'는 적극 지지층이 28.2%로 한주만에 10.2%p 떨어졌습니다.
지난 4월 총선 직후 53.1%였던 호남 지역 지지율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겁니다. 전체 긍정평가도 51.2%로 줄었습니다.
지난 2017년 출범 직후 63.5%였던 호남지역 적극지지층 지지율은 조국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40.6%,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출렁였던 지난 7월엔 36.7%로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윤석열 찍어내기'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윤태곤 /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중도층에서 먼저 떨어지고 강한 지지층에서 따라서 떨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약하다는 응답은 34%였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며 정권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여권 지지세가 특별히 강했던 호남지역에서 적극 지지층이 절반까지 줄면서 지지 열기가 식고 있다는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호남 민심은 차기 대선에서 큰 변수여서 정치적으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2%, 부정평가는 59.1%였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부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0.5%p 올랐습니다.
특히 호남에서 '매우 잘한다'는 적극 지지층이 28.2%로 한주만에 10.2%p 떨어졌습니다.
지난 4월 총선 직후 53.1%였던 호남 지역 지지율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겁니다. 전체 긍정평가도 51.2%로 줄었습니다.
여권에선 공수처 출범 등이 미뤄진 게 지지층을 등돌리게 만들었다고 분석했지만, 실제론 조국 사태와 부동산 정책 실패에 호남민심도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2017년 출범 직후 63.5%였던 호남지역 적극지지층 지지율은 조국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40.6%,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출렁였던 지난 7월엔 36.7%로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윤석열 찍어내기'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윤태곤 /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중도층에서 먼저 떨어지고 강한 지지층에서 따라서 떨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어제 실시된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조사에선 징계가 '강하다'는 응답이 49.8%로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약하다는 응답은 34%였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