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보편 지급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얘기하는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정은 3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결정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보편 지급을 촉구하고 있다.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 2차 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선별 지급한 바 있다. 김 실장은 3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내년 예산안에 포함된 3조원보다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목적 예비비가 7조원, 일반 예비비가 1조6000억원. 예비비만 8조6000억원"이라며 "이미 정부에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급은 가능한 빨리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내년 2월 설 연휴 전으로 예상했던 지급 시기는 1월로 앞당겨지는 분위기다. 김 실장은 1월말 지급에 문제없느냐는 질문에 "아마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지급할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