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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켈 독일 총리
영국, 미국에 이어 독일도 연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규제당국의 승인이 나오면 최대한 빨리 27개 회원국이 동시에 백신 보급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를린 시 정부는 독일 주들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방침은 옌스 슈판 독일 연방정부 보건부 장관과 16개 주 정부의 보건 관리들의 코로나19 대책회의가 열린 뒤 발표됐습니다.
슈판 장관은 독일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기업 화이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했음에도 EU의 승인이 없어 미국이나 영국보다 접종이 늦어지는 상황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독일은 EU 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회원국으로서 유럽의약품청 EMA의 승인이 없으면 새 백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백신 접종이 지연되는 사이 독일에서는 오늘(17일) 신규 사망자가 952명으로 코로나19 유행 후 최다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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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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