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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업용 자동차 운전경력이 없어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면 개인택시면허를 양수(讓受)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첫 개인택시면허 양수 요건에 맞도록 구성한 교통안전교육을 내년 1월 4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재 개인택시면허를 양수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사업용 자동차 운전경력 및 무사고 경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해 4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 운전경력이 없는 자가용 운전자도 5년 무사고 경력을 갖추고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개인택시면허 양수가 가능합니다.
개인택시면허 양수요건 교통안전교육 |
개인택시면허 양수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은 경기도 화성과 경북 상주의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총 40시간(5일)의 교육을 마치고, 해당 교육과정 내 평가에서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사업용 운전경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첫 교육은 내년 1월 4일에 시작되며, 이달 28일부터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대부분 교육이 평가와 실습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교통안전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분별한 시장진입을 막고자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평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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