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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母 숨지자 장애 아들은 노숙…반년간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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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 아들과 단둘이 살던 60대 여성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발견됐습니다. 엄마가 숨지자 아들은 노숙자가 됐는데, 사회복지사가 이 일을 알게 될 때까지 반년이나 걸렸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방배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 부패 상태를 본 경찰은 A 씨가 질병으로 사망한 뒤 몇 달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