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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수도 · 전기료 줄줄이 미납해도…또 '복지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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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모자의 비극

<앵커>

숨진 60대 여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매달 30만 원이 채 안 되는 지원금을 받아서 아들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이런 사회적 약자들을 세밀히 찾아내겠다고 정부는 그동안 약속해왔지만, 이번에 또다시 우리 안전망에 빈틈이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A 씨 집에는 두 달 전 발송된 건강보험료 독촉장이 놓여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