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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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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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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삼십 대 중후반에 글로벌제약사의 팀장으로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무기력함에 퇴사한 경험을 가진 저자가 수많은 서른다섯의 일과 삶을 구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저자가 말하길 서른다섯쯤 되면 '회사 때려치워야 하나?'의 늪에 빠진다. '일을 잘한다'는 소리 들으며 잘 해왔는데, 빠릿빠릿하게 실무를 해내는 능력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또 치고 올라오는 후배와 은퇴하는 상사를 지켜보며 생각이 많아지기도 한다. 제자리만 맴도는 것 같고, 결국 그로 인해 무기력해진다.

저자는 일에 몰입하던 여성일수록 삼십 대 중반쯤 되면 이런 고민과 방황에 빠진다고 말한다. 결혼을 기점으로 관계가 확장되고 육아라는 문제도 안게 되면서 혼란을 겪는다.

챙겨야 할 일과 사람은 많아지는데 나는 아직 그대로고, 도약이 필요한 것 같은데 방법을 몰라 힘들다. 이 시기에 커리어를 완전히 접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 책에선 저자가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 실제 사례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우선 내 회사생활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일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부터 똑똑하게 관계 맺고 존재감 드러내는 법, 영리하게 커리어 쌓고 리더로 도약하는 법, 몸과 마음을 가꿔 나를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 재키 지음 / 세종서적 펴냄 / 1만5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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