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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기지 12개 반환…용산기지 첫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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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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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캠프 킴 모습

정부는 오늘(11일) 오전 미국과 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를 열고 전국 12개 미군 기지를 돌려받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습니다.

반환 대상에는 서울 중구의 극동공병단과 용산의 캠프 킴 등 서울에 있는 6개 기지와 경기 하남의 성남골프장, 의정부 캠프 잭슨, 동두천 캠프 모빌 기지 일부, 대구의 캠프 워커 헬기장, 해병 포항파견대, 강원도 태백의 필승 사격장 일부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반환에는 용산기지가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 남측 지역의 스포츠 필드 부지와 소프트볼경기장 부지 등 2개 부지를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오염 정화 책임과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반환과 이전 문제는 지난 2000년대 초 공식화됐으며, 전체 반환 대상 80개 기지 가운데 아직 돌려받지 못한 기지는 12곳 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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