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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9일)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파견연장 동의안 2건을 의결했습니다.
동의안은 국군부대의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및 남수단 임무단 파병 기간을 내년 말까지로 1년씩 연장하는 내용입니다.
국회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의 처리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의 권고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도 의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군함도 탄광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때 유네스코 권고대로 한국인 강제노역사실 안내 및 희생자 추모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도 통과됐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결의안도 처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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