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성착취물 범죄조직 박사방에서 조씨를 돕는 2인자 위치에 있던 피고인은 범행 초기부터 조씨와 일체가 돼 전무후무한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익명성 속에 숨어 성착취물을 만들고 그 속에서 무수한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강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며 "잘못된 성적 호기심에 휘둘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강씨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 배포 등 11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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