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362위안 0.22%↑..."2년반래 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민은행, 유동성 66조4700억원 순회수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등을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연속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362위안으로 지난 4일 1달러=6.5507위안 대비 0.0145위안, 0.22% 절상했다.

기준치로는 지난 2018년 6월 하순 이래 2년 반만에 최고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712위안으로 주말(6.3081위안)보다 0.0369위안, 0.58% 크게 올랐다. 2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7분(한국시간 11시7분) 시점에 1달러=6.5373~6.5377위안, 100엔=6.2843~6.284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4일 밤 1달러=6.5300위안, 100엔=6.282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248위안, 1홍콩달러=0.84330위안, 1영국 파운드=8.7680위안, 1스위스 프랑=7.3310위안, 1호주달러=4.8567위안, 1싱가포르 달러=4.8996위안, 1위안=165.8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00억 위안(약 8조309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500억 위안,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도 30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4000억 위안(66조4720억원)을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