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中부총리, EU 집행위 부위원장과 화상통화

'중국-유럽 투자협정' 협상과 관련해 '건설적인 소통'

[베이징=신화/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류허(劉鶴) 경제 담당 부총리가 4일 발디스 돔브로프스키스 유럽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화상통화를 했다.

4일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유럽 경제무역고위급대회 중국 측 대표이 류 부총리가 이날 유럽 측 대표인 돔브로프스키스 부위원장과 화상형식으로 통화를 하고, '중국-유럽 투자협정' 협상과 관련해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화내용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을 성사시킨 중국은 연내 중국-유럽 투자협정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달 24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통화에서 “중국은 앞으로 중국과 유럽 양측 간 중요한 의제를 둘러싸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려 한다”며 “중국-유럽 투자협정 협상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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