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1월4주 베스트셀러…'트렌드 코리아 2021' 7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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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펴낸 신작 소설집 '일인칭단수'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문고 11월4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집 '일인칭단수'(문학동네)가 출간과 함께 2위에 올랐다.
'일인칭단수'의 성별/연령별 판매비중에 따르면 30~40대 여성 독자가 44.7%에 달할 만큼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전체 남녀 성비는 4대 6으로 남성 독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주에는 하루키의 소설뿐만 아니라 최근 출간된 신간 일본소설들도 인기를 끌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소미미디어) 23위,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알에이치코리아) 25위 등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 자리는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이 7주간 지키고 있고, 3위에는 이미예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 차지했다. 뒤이어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와이즈베리) 4위, 오은영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 5위, 김유진 '나의 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토네이도) 6위순이었다.
또한 후루다테 하루이치 만화 '하이큐!! 44'(대원씨아이), 김미영 'Go Go 카카오프렌즈 17: 러시아'(아울북), 고토케 코요하루 '귀멸의 칼날 21'(학산문화사)가 각각 10, 11, 19위로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조윤제 '다산의 마지막 습관'(청림출판), 이한영 '미스터 마켓 2021'(페이지2북스), 기욤 뮈소 '인생은 소설이다'(밝은 세상)은 각각 지난주보다 6, 9, 44계단 뛰어오르며 14, 15, 18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베스트셀러 상위 20위 안에 든 소설은 3위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위 손원평 '아몬드'(창비), 18위 기욤 뮈소 '인생은 소설이다' 등 3권이다.
분야별 1위에는 소설 분야 무라카미 하루키 '일인칭 단수', 에세이 분야 스윙스 'HEAT'(필름), 시 분야 류시화 '마음챙김의 시'(수오서재), 아동 분야 스테판 가르니에 '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미래타임즈), 가정생활 분야 오은영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이름을 올렸다.
인문과학 분야는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정치사회 분야 진중권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천년의상상), 경제경영 분야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1', 건강 분야 정선근 '백년 허리'(사이언스북스), 교양과학 분야 칼 세이건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 예술 분야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 2: 한국'(블랙피쉬), 취미/스포츠 분야 이지영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쌤앤파커스)가 1위를 차지했다.
유아 분야는 백희나 '알사탕'(책읽는곰), 종교 분야 햇살콩 '쓰담쓰닮 잠언'(규장), 요리/와인 분야 백종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서울문화사), 역사문화 분야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문학사상), 자기계발 분야 김유진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여행기행 분야 미쉐린 트래블 파트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미쉐린), 기술/컴퓨터 분야 최원영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티더블유아이지), 만화 분야 후루다테 하루이치 '하이큐!! 44'가 1위에 올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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