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 내일 한국판뉴딜 국정자문단 출범식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2020.11.1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국정자문단이 출범한다.

3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에 따르면, 정책기획위는 오는 4일 더케이호텔(양재) 그랜드볼룸에서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정책기획위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체계화 및 실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판 뉴딜을 더욱 발전적으로 진화시켜 나가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지역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자문단 출범식은 국정자문단 위원들 간 목적과 역할을 공유하고 대외적으로 활동을 본격화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자문단은 산·학·연 전문가, 지역 전문가 등 522명이 참여하며, Δ기획총괄 분과 Δ전환소통 분과 Δ지역전략 분과 Δ디지털뉴딜 분과 Δ그린뉴딜 분과 Δ안전망 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자치단체협의체, 당정협의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발전전략, 정책방향 등 내용의 수정·보완 의견 제시, 한국판 뉴딜 확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 각 분과별 정책 및 현안과제 연구, 한국판 뉴딜 관련기관과의 정책교류 및 협력소통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문단 출범식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철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행사장의 참석인원은 최소화하며, 행사내용은 정책기획위원회의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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