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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1% 하락한 3442.1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1만3970.6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1% 오른 2712.5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2% 내린 3448.54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인 11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호조를 보였지만, 미·중 갈등 고조 우려가 증폭하면서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회계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을 미국 증시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2일(현지시각) 미 하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농업, 백신, 은행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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