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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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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 54명, 누적 확진자 수 4만2344명

뉴시스

[도쿄=AP/뉴시스]지난 1일 일본 도쿄의 밤 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도쿄에서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단축된 상태다.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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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일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전날에 이어 500명대를 기록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53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후 목요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난달 19일(533명)과 함께 최다를 기록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54명이었다.

533명 가운데 20대가 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93명, 40대가 89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89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344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감염 상황 경계 수준을 4단계 가운데 가장 심각한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로 규정하고 있다.

도쿄도는 3일 오후 전문가와 도쿄도 간부가 참석한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에서 감염 상황과 의료 제공 체제를 다시 분석할 계획이다.

도쿄도는 감염자 급증으로 오는 17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 등의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다.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도쿄 이외에도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오사카부는 3일 오후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자체적인 비상사태인 오사카모델 적신호 점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일 오사카가 적신호 점등을 결정하며 오는 15일까지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외출 자제가 요청된다. 지역 간 이동 자제, 집단감염 발생 시설에 대한 휴업 요청 등이 실시된다. 학교도 분산 등교와 단축 수업,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해 교실에 머무는 학생 수를 줄여야한다.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도 자제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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