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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형두 "사면초가 추미애, 與 입지 위협하는 폭주기관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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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초당적 국정조사로 법치 파괴 위기 극복해야"

뉴스1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2020.10.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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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면초가의 법무부 장관은 이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추락시키고 여당의 입지를 위협하는 폭주 기관차가 됐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명령의 효력을 중단하라고 결정한 것을 언급, "법관을 사찰했다고 누명을 씌워 직무 배제한 검찰총장인데 오히려 사법부가 검찰 독립성 침해를 우려해 복귀시켰다"며 "이것이 정상적 법치국가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권력 범죄를 수사하는 검찰총장에 대해 추 장관은 자신의 명령을 거부한다며 총장의 직무 정지, 징계 절차로 치달았지만 진실을 호도할 수는 없었다"며 "대검 차장마저 장관을 만류했고, 징계위원장을 맡기로 했던 차관도 사표를 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국정을 혼란에 빠뜨린 법치 파괴의 위기를 초당적인 국정조사로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했던 국정조사를 당당히 하자. 한순간 당파적 유불리에 집착한다면 문재인 정권과 여당은 더 큰 역사적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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