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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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차관은 2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제 공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차관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 소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돌이켜보면 지난 24년간의 공직생활은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그동안 저와 함께 하거나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고 차관은 지난달 30일 추 장관에게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에 반대하는 취지에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사표를 즉시 반려했지만 고 차관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추 장관은 1일 고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고 차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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