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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자산운용사도 '함박 웃음'.. 순이익 1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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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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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에도 국내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3·4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이 1년전 보다 100% 가까이 급증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적자회사비율도 11.7%포인트 가량 줄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된다.

2일 금융감독원의 '올해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잠정)'에 따르면 3분기중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71억원(97.9%)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1412억원(44.4%) 증가했다.

영업이익(4229억원)은 수수료 수익 증가(16.7%)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1078억원(34.2%) 증가했다. 영업외 이익(1295억원)역시 지분법 이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311억원(31.6%) 늘었다.

회사별로 전체 324개사중 238사가 흑자(5087억원)를 기록했고, 86사는 적자(-497억원)를 봤다. 적자회사 비율(26.5%)은 전분기 대비 11.7%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49사 중 65사(26.1%)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분기 적자회사비율 41.9%(234사중 98사) 대비 15.8%포인트 줄었다.

3분기 중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1.7%로 전분기 대비 5.8%포인트, 전년동기대비 7.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수수료수익은 7942억원으로 운용자산 증가 및 성과보수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137억원(16.7%)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1223억원(18.2%) 늘었다. 판관비는 46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6억원(8.1%) 증가했다.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파생상품 손익 포함)은 1561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주식시장이 지난 4월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며 전분기 대비 628억원(67.4%) 증가했다.

지난 9월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193조2000억원으로 지난 6월말 대비 6조7000억원(0.6%) 증가했다.

이 기간 펀드수탁고는 689조3000억원으로 7조5000억원(1.1%)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60조1000억원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2조6000억원)은 감소한 반면 파생형(1조7000억원)·채권형(6000억원) 등은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429조2000억원으로 8조원 증가했다. 특별자산(4조5000억원), 채권(3조1000억원), 부동산(2조1000억원) 위주로 증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03조9000억원으로 8000억원 감소했다. 주로 주식형(-2조3000억원), 파생형(-4000억원)이 감소한 반면 채권형(2조2000억원)은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과 순이익은 주식시장이 활황 국면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회복 둔화시 국내 증시의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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