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자리에 써있는 BTS 방탄소년단의 이름 이제 낯설지가 않습니다. 다이너마이트라는 곡이 얼마전에 1위를 했었죠. 이 곡은 영어로 된 노래였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한국어 가사의 노래도 1위를 했습니다. 한국어 곡으로 이 차트 1위는 62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 소식은 홍희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를 보여주는 빌보드 메인 싱글 핫 100 차트 1위와 3위에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과 '다이너마이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2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 '라이프 고스 온'은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 파트가 한국어입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겼습니다.
라이프 고스 온은 지난달 27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핫100 정상에 올라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10월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핫100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곡 중에는 '온'이 올해 초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8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제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홍희정 기자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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