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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열린민주 최강욱, 결국 법사위行…김진애와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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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대표 최강욱 의원, 같은당 김진애 의원과 사·보임

박병석 국회의장 사보임 요청 수용

30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출석해 "늦게나마 다행이고 영광"

보수 야권, 피고인 신분으로 법사위 부적절하다며 계속 반대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노컷뉴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김진애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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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대표인 최강욱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겼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30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께서 김진애 의원을 국토교통위원로, 최강욱 의원을 법사위로 사·보임하는 위원 개선이 있었다고 통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한 최 의원은 "그전부터 법사위에서 제 나름의 소임을 다하고 싶었던 희망이 있었는데, 늦게나마 뵙게 돼서 다행이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군 검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당선됐고, 검찰개혁 임무 완수를 위해 법사위 배정을 줄곧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인 만큼, 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법사위 보임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국토위로 일단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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