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전두환 씨가 광주에서 열린 형사재판에 피고인으로 참석합니다. 전 씨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의 민간인 사격을 봤다고 증언한 故조비오 신부를 자신의 자서전에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가면을 쓴 사탄"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故 조비오 신부의 유족이 낸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전 씨는 오늘 열리는 형사재판 출석을 위해 집 밖으로 나온 순간 "전두환 이 더러운 놈!", "대국민 사과하라 이놈아!"라는 시민의 외침을 듣자 "말 조심해 이놈아!"라고 외치며 응수했습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숱한 망언을 남겨온 전두환 씨의 '말조심' 타령,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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