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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부자 가문…삼성家 5위, 현대家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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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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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고/사진=로이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아시아 20대 부자 가문에 삼성과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아시아 20대 부자 가문에 삼성가가 5위, 현대가가 18위를 차지했다. 이번 집계에선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같은 1세대 부자 가문은 제외됐다.

이병철-이건희-이재용 3세대 동안 삼성가는 266억달러(약 29조4000억원)를 가진 부자 가문으로 덩치를 키웠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병철 회장은 1938년 과일과 채소, 생선을 수출하는 무역 회사로 삼성을 설립했다"며 "1969년 전자 사업에도 뛰어든 삼성은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폰과 메모리칩 제조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이후인 1987년 이건희 회장이 사업을 이어받았다"며 "이건희 회장은 심장마비로 입원한 지 6년 만인 지난달 운명했으며, 삼성가는 100억달러(약 11조원) 상속세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선 "2015년 두 개 재단의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짧게 소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맡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에 2015년 새롭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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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로이터



현대가는 3세대에 걸쳐 141억달러(약 15조6000억원)를 모아 18위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농부의 아들 정주영 회장은 1946년 건설사로 현대를 설립해 자동차부터 배까지 모든 것을 만드는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썼다.

그러면서 "현대가가 경영권 승계 다툼을 벌일 무렵인 2001년 정주영 회장이 작고했다"며 "이로써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의선 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20대 부자 가문 1위는 인도 암바니 가문이다. 3세대 동안 760억달러(약 83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디루바이 암바니 회장은 1957년 섬유 사업을 시작으로 릴라이언스를 인도 최대 기업으로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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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로고/사진=로이터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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