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코스피, 장초반 하락 2620선 밀려…外人 '팔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총 상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약세

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7.54포인트(0.29%)상승한 2,633.45를 나타내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30일 장초반 하락 전환하며 262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과 외국인 순매도 전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39p(0.24%) 하락한 2627.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264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사상 최고치인 2648.66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0억원과 43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5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00원(0.59%) 하락한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1.45%), 카카오(-0.94%), 네이버(-0.70%), LG화학(-0.62%), SK하이닉스(-0.40%) 순으로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3.44%), 현대차(3.04%), 기아차(2.21%)은 상승 중이다.

890선으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2.43(0.27%) 오른 887.96을 가리키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제넥신(5.69%), 셀트리온헬스케어(4.35%), 케이엠더블유(2.93%), 에이치엘비(0.54%) 등이 오름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상황, 백신 관련 소식에 의해 지수 변화가 예상되며 장중에는 한국 산업생산, 중국 PMI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