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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영국 더타임스 "바이든, 신디 매케인 런던주재 미국대사 임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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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측 인사 "신디 여사가 원한다면 대사직 그의 것"

신디, 바이든 지지선언, 애리조나주 승리에 결정적 기여 평가

매케인 전 미 상원의원 자선재단 활동 전념 신디, 대사직 관심 불확실

아시아투데이

조 바이든이 고(故) 존 매케인 전 미 상원의원의 부인 신디 여사를 영국 런던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이 지난 10월 8일 신디 여사와 함께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인디언 문화·역사 전시 허드박물관을 방문하는 모습./사진=피닉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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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이 고(故) 존 매케인 전 미 상원의원의 부인 신디 여사를 영국 런던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바이든 측 인사를 인용해 “그가 원한다면 그것(대사직)은 그의 것”이라며 신디 여사가 바이든의 애리조나주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바이든 측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매케인 전 상원의원은 1987년부터 2018년 별세까지 애리조나주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상원의원을 지냈고, 신디 여사가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 것이 애리조나주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애리조나주 개표 결과 바이든이 49.39%를 획득해 49.08%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에 불과 0.31%, 1만여표 차이로 승리하자 신디 여사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다만 신디 여사가 대사직에 관심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는 매케인 전 의원의 자선재단과 관련된 자선 활동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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