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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7%, 내년 재보궐 野 당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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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서울, 29% 與 후보 당선 기대
PK서도 29%만이 與 당선 기대
56%가 野 당선 결과 기대
지지정당에서도 野 응집력 높아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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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 4월 차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60%에 가까운 서울시민들이 야당 후보의 당선에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 후보 당선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쳐 무응답 비율을 합쳐도 야당 후보 당선 기대감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내년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0%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의 경우, 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 견제를 위한 '야당 후보 당선 기대'가 57%였고 정부 지원을 위한 '여당 후보 당선 기대'는 29%로, 평균치 대비 큰 폭의 수치를 기록했다.

'모름.응답거절' 비율은 14%로, 야당 후보 당선기대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내년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질문에서 정부견제론이 높은 것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갤럽 측은 "11월 1~4주 통합 기준 서울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 무당층 30%, 국민의힘은 22%"라면서 "그러나 내년 재보궐선거 결과 기대를 물었을 때 서울에선 7월과 11월 모두 정부 견제론이 앞섰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현 시점 지역별 정당 지지도만으로 선거 유불리를 가늠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란 것이다.

부산 울산 경남(PK)에서의 재보궐 선거에 대한 응답 역시 서울과 큰 차이가 없었다.

PK에선 154명을 조사한 결과, 여당 당선 기대가 29%에 그친 반면 야다 당선 기대는 56%로 서울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지지정당별 응답에서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3%가 야당 당선 기대를 응답했으나, 집권여당인 민주당 지지자들은 72%만이 여당 당선 기대를 응답해 낮은 응집력을 보였다.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한국갤럽 측은 "성향상 중도층은 정부 견제론 쪽으로 기울었다"며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만 정부 지원론이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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