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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노력만으로는 이제 한계"...日, 다가오는 '의료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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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570명…다시 최다 기록

日 사망자 2천 명 넘어…중증환자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다

전문가들, 외출 자제 요청·여행 외식 지원 재검토 등 촉구

[앵커]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국적 확산 속에 각자 조심하는 것만으로 막을 수 있는 단계를 이미 넘어섰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강력한 대책 내놓기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도쿄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70명입니다.

또 다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오마가리 노리오 /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장 : 지금처럼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 통상 의료체제가 압박을 받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 오게 됩니다. 예정된 수술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망자는 2천 명을 넘었고, 중증 환자도 긴급사태 해제 후 가장 많아졌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주요 도시들은 앞으로 약 3주간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런 조치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사람 간의 접촉을 늘리는 여행과 외식 지원 사업의 재검토와 외출 자제 요청 등 보다 강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겁니다.

[오미 시게루 / 일본 정부 코로나19 분과 회장 : 이 정도 상황까지 왔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지금의 감염 확산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경제를 다시 멈춰 세울 수 없다고 계속 밝혀온 일본 정부는 개인 위생수칙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토 가츠노부 / 일본 관방장관 : 국민 여러분에게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밀집을 피하기 등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는데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니시무라 코로나19 담당 장관은 발언 하루 만에 그럴 상황은 아니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정부와 전문가의 엇갈린 상황 인식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국민 불안과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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