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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인단 투표 지면 떠난다"…승복엔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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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언급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는 건데요. 그렇다고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얘긴 아닙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선 이후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이겨도 이 건물을 안 떠날 건가요?) 분명히 떠납니다. 확실히 그럴 겁니다. 여러분도 알잖아요.]

선거인단 투표를 전제하긴 했지만, "떠나겠다"는 말을 이렇게 분명히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선거 결과를 인정하겠다는 얘긴 아니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에 승복할 건가요?) 승복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겁니다. 대규모 부정이 있었다는 걸 우리가 알잖아요.]

선거 부정 없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8천 만표를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정선거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뺏기는 것임을 주입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4년 뒤 재출마 논의를 시작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면 코로나19 백신 배송이 시작된다며 자화자찬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공로가 되어선 안 된다고도 견제했습니다.

역시 다음 선거를 겨냥한 명분 쌓기로 해석됩니다.

선거인단 투표는 다음달 14일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306명을 확보해, 승리에 필요한 최소 선거인단 270명을 36명 넘겼습니다.

당선이 최종 확정되면,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지에 대해선 아직은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을 피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임종주 기자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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