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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아들 출산설" 알리나 카바예바, 연봉만 115억원…뭘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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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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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카바예바.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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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8)과 연인 관계로 알려진 전직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37)가 언론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연간 778만 파운드(약 115억원)를 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 매체 '디 인사이더'가 입수한 세금 납부 기록에 따르면 카바예바는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연간 778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으로 5867파운드(약 867만원)다. 카바예바의 연봉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로즈네프트'의 회장 연봉보다 약 17배 많은 금액이다.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경영진 연봉과 비교해도 약 7배에 이른다.

카바예바는 전직 체조선수로 언론과는 인연이 없지만 2014년부터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러시아 최대 언론 기업으로 넷플릭스의 러시아 독점 계약권도 가지고 있다.

앞서 카바예바는 체조 선수로 활동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월드챔피언십 14차례, 유럽챔피언십에서 25차례 우승했다. 그는 은퇴한 뒤에는 푸틴의 후원으로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의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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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뉴스1/로이터


카바예바는 18세였던 2001년 푸틴 대통령을 처음 만났고, 2008년부터 염문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줄곧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들은 보도 후 삭제되고, 해당 언론사는 문을 닫기도 했다.

그럼에도 카바예바는 계속해서 푸틴 대통령과 관련된 임신·출산·약혼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데일리메일은 카바예바가 지난해 4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푸틴 대통령의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러시아 매체 디 인사이더는 "카바예바는 언론계에서 국회의원 시절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며 "어떻게 공과 후프만 다뤄본 체조선수가 러시아에서 가장 큰 미디어 기업에서 대표를 맡을 수 있냐"고 지적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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