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임영웅 후예 KBS ‘불후의 명곡’ 장식

경복대 실용음악과 합창단 '불후의 명곡' 출연.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합창단이 21일 KBS 2TV에서 방영된 '불후의 명곡 : 트롯전국체전 특집Ⅰ'에서 트롯 가수 요요미와 한 무대에 올라 공연했다. 이번 방송은 불후의 명곡 편곡자이자 경복대 실용음악과에서 코러스 교과목을 담당하는 최영호 겸임교수 지휘 아래 진행됐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가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13.9%(닐슨코리아 집계)로 시청자 관심이 많다.

불후의 명곡이 100번째 무대인 최영호 교수는 “평소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개인적으로 뜻깊은 이번 무대에서 합창단이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 방송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매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지난달 가황 나훈아 콘서트에 합창단으로 참여한데 이어 최근 KBS트롯전국체전과 MBN로또싱어에도 참여해 12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KBS드라마 OST 프로듀서 개미(본명 강동윤), 뮤지컬 라이징 스타 김환희 배우 등 다수 뮤지션을 배출해 냈다.

경복대는 ‘비전 2025' 핵심 목표인 4차 산업시대 인재 양성을 선도하며 2017~2019 3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경복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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