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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음주 봉쇄 해제...런던, 다른 가정과 실내만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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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전국 봉쇄 풀려...지역별 3단계 위험 등급 적용

뉴시스

[런던=AP/뉴시스]영국의 코로나19 2차 봉쇄가 오는 12월 2일 종료되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재림절 달력 스타일로 꾸며진 포트넘 앤드 메이슨 백화점 앞을 지나고 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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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이 내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한 2차 전국 봉쇄를 해제한다. 수도 런던 등은 다른 가정 구성원 간 실내 만남을 계속 금지한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12월2일 봉쇄 해제 이후 지역별로 취할 코로나19 위험 등급을 공개했다.

영국 정부는 11월 한달 간 봉쇄를 도입하기 전 잉글랜드 지역을 '보통', '높음', '매우 높음' 등 3단계로 나눠 관리했다. 기본적으로 6인 초과 모임이 금지되며, 식음료를 파는 접객 사업체는 밤 11시~오전 5시 사이 문을 닫는다.

런던, 리버풀 일대를 포함해 대다수 지역은 봉쇄 해제 이후 2단계 '높음'으로 분류한다. 이 단계에서는 같은 가정 구성원이 아니면 실내 만남이 금지다.

맨체스터, 버밍험, 리즈, 브리스틀, 켄트 등은 3단계 '매우 높음'으로 돌아간다. 3단계에선 실내뿐만 아니라 대다수 야외 지역에서도 다른 가정끼리 만남이 불가하다. 술집, 카페, 음식점 등은 문을 닫고 배달, 포장만 가능하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의회에서 "희망이 보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제한 조치는 지역에 따라 안전을 위해 공중 보건 조언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 기준 155만7007명, 사망자 경우 5만6533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중순 한때 3만명 넘게 나오다가 봉쇄 조치에 힘입어 1만명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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