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산 가능한 모든 백신 업체와 접촉해 5곳 정도 물량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생산될 가능성 있는 백신은 우리와 연결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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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모더나와 화이자는 자사 시험자들을 대상으로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소수 시험을 결과로 학문적으로 정확하지는 않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국내에서 상당량을 생산하고 있어 유리한 계약에서 조건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부는 3000만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보다 더 많은 물량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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