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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족·이웃 정 나누는 김장, 올해는 곤란"…코로나 확산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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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충주서 연거푸 김장 관련 확진…당국 "한데 모이지 않는 게 최선"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김장철 전국 가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계령이 떨어졌다.

김장은 설과 추석처럼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모처럼 만나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그면서 오붓한 정을 나누는 전통 행사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시작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김장 모임'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불씨가 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