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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을 위한 반가운 신간이 나왔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특별한 교육마술 이야기가 담긴 '수상한 교육마술',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에 노출된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을 소개한다.
◇수상한 교육마술
'전국교사교육마술연구회 스텝매직' 소속 교사들이 '교육마술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낸 특별한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수업 테마별로 그에 걸맞은 교육마술은 물론 교육마술과 함께 하면 좋은 교육 활동들의 구체적 실행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수업 노하우가 담긴 교육마술 24가지, 교육 활동 72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택수 외 11인 글, 강세라 그림, 328쪽, 창비, 1만8000원.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
아이들 선호 직업 1순위로 유튜버가 꼽힐 정도로 미디어 생산과 소비가 일상화된 시대다. 하지만 허위 조작 정보나 과장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넘쳐나는 미디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선별하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정보에 노출된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뉴스의 올바른 가치 기준을 선정하는 법, 스스로 뉴스를 생산할 때 알아둬야 할 것 등을 3가지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디어 대부분을 차지하는 뉴스 용어의 정의부터 뉴스 만들기까지 수업 전체를 카드 게임으로 구성해 재미와 배움 모두를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설계했다. 박점희 지음, 136쪽, 애플북스,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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