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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3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3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재난지원금은 보편 지급의 원칙이 관철돼야 하고, 규모도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민 30만원 지급과 함께, 전체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절반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한다"면서 "이럴 경우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현행 3조 6천억원에서 21조 3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내년도 본 예산에 편성이 어렵다면 추경 예산안 편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소규모 재난지원 예산은 생색내기용 예산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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