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KT "AI 협업으로 디지털혁신 선도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산업과 분야를 초월한 AI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겠다"


전홍범 KT 부사장이 25일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AI 1등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현모 KT대표와 전홍범 부사장이 참석해 KT의 AI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전 부사장은 "KT는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뜻을 함께 9개 산학연 기관 및 기업이 힘을 모아 ‘AI 원팀’을 구성했다"면서 "AI 원팀에서는 공동 연구개발(R&D)과 협력을 통해 AI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부사장은 "KT는 구체적으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오픈 R&D를 추진 중인데 감염병 확산방지 모델, 차세대 음성언어 처리, 머신러닝 기반 산업현장 효율화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I인재양성과 관련해서는 "400여명의 중급 엔지니어를 배출했고, 이들은 한국투자증권, 현대중공업 등 AI 원팀 참여기업들의 AI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AI와 접목하고 있는 실례도 소개했다. KT는 호텔로봇과 서비스로봇을 시범적으로 호텔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물류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전력을 줄이는데도 AI를 활용 중이다. AI스마트팩토리를 통해서는 생산성 20%를 높였다.


전홍범 부사장은 "KT의 AI산업이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