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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이버, NHN 이어 카카오까지 도전장 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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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독식
멀티클라우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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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면서 국내 클라우드 업계도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내주었지만 멀티클라우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가 포착되고 있어서다. 특히 코로나19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전방위로 확산됨에 따라 시장이 더욱 열리는 모습이다.

韓 클라우드 시장, 4强 체제 돌입
25일 업계에 따르면 KT, 네이버, NHN 등 국내 빅3 클라우드 업체에 카카오까지 도던장을 던지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020'에서 내년 1월부터 카카오 아이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한국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아직 1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든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 국내 기업들은 AWS, 애저 등 외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다만 이들 외산 클라우드를 도입한 뒤 크고작은 진통들을 겪으면서 멀티 클라우드 도입의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멀티 클라우드는 하나가 아닌 복수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 운영해 종속 및 보안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금융권에서 이같은 멀티 클라우드 도입이 번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AWS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NH농협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외국계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클라우드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기존 업체, 사업 강화해 경쟁력 높여
기존에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던 업체들도 사명을 바꾸는 등 사업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KT는 클라우드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를 만들었다. 토종 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달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 자회사였던 NBP의 사명을 네이버 클라우드로 바꾸고 B2B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사업 영역도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했다.

NHN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필수적인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서남권 첫 데이터센터인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단독 입찰한 것으로 전해지며 판교와 김해에 이어 서남권에까지 전국에 삼각형 모양의 데이터센터 편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도구인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며 "글로벌에 비해 아직까지 클라우드 전환율이 낮은데다 각종 규제 등으로 국내 클라우드를 외산 클라우드와 함께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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