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3월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시노백 바이오테크에서 한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20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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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바이오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科興控股生物技術)가 개발해 제3상 시험을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월까지 브라질 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주 지안 고린슈타인 보건국장은 전날(현지시간) 상파울루 소재 부탄탄 생체의학 연구소에서 최종 임상시험을 하는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이 1월까지는 승인을 취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부탄탄 연구소의 디마스 쿠바스 소장은 시노백 백신 후기 임상에서 그간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12월 초까진 효능에 관한 예비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쿠바스 소장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12월 첫주에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하는 시노백 백신의 효능에 관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 보건부가 시노백 백신을 전국적인 접종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자료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파울루주 코로나 긴급사태 대책위원회 수장인 주앙 가바르두 위원장도 중국 보건당국이 이르면 12월 시노백 백신을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그렇게 되면 브라질에서 사용 승인도 앞당겨진다고 전했다.
시노백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일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12월 판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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