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시문학상'엔 이솔·이오장 시인
이향아 시인.(심산문학진흥회·시문학사 제공)© 뉴스1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해 문덕수문학상 수상자로 이향아 시인이 선정됐다. 시문학상은 이솔 시인과 이오장 시인이 받는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와 월간 시문학사는 제6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로 이향아 시인을, 제39회 시문학상 수상자로 이솔·이오장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덕수문학상은 등단 20년 이상의 시인, 시문학상은 등단 20년 이하 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심사위원은 유성호, 이승원, 박진환, 신규호 등이다.
이솔·이오장 시인.(왼쪽부터, 심산문학진흥회·시문학사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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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수문학상 수상자인 이향아 시인은 1938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63~1966년 '현대문학' 3회 추천을 완료해 문단에 올랐다.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대학원에서 현대시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시인은 시집 '캔버스에 세우는 나라' 등 24권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수필집, 문학이론서 및 평론집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시문학상, 한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창조문예상, 아시아기독교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고문, 문학의집·서울 이사, 호남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문학상 수상자인 이솔 시인은 2001년 시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신갈씨의 외투' 등 6권을 펴냈고, 이오장 시인은 2001년 믿음의 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바람꽃을 위하여' 등 15권을 펴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7일 오후 4시에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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