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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은 PC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FIFAe 컨티넨탈컵’이 내달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FIFAe 컨티넨탈컵’은 ‘EA스포츠’와 ‘국제 축구 연맹(FIFA)’이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피파온라인4’ 최정상의 자리를 노리는 전세계 16개팀이 총 상금 30만달러(한화 약 3억3000만원)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16개 팀은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9’와 ‘EA 챔피언스컵 오텀 2020’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12월 11일 진행되는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그룹스테이지, 18일부터 19일까지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12월 20일에는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해 최초의 ‘FIFAe 컨티넨탈컵’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EA의 피파온라인 커미셔너 표트르 필치(Piotr Pilich)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피파온라인4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년 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팀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의 이스포츠가 모든면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 안전을 위해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피파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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