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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창업자' 머스크,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부호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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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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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주가 상승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1천 279억 달러, 우리 돈 142조 원으로 늘어나면서 빌 게이츠의 1천 277억 달러보다 많아졌습니다.

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서만 1천 3억 달러, 약 111조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를 매기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속한 부자 가운데 올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겁니다.

이 지수에서 지난 1월 머스크의 순위는 35위였습니다.

머스크의 천문학적 재산 증식은 테슬라의 주가 상승 때문으로, 그의 재산 중 3분의 2가 테슬라 주식입니다.

한편 한동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키던 게이츠는 코로나19 반사 이익에 주가가 급등한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번에 2위마저도 머스크에게 빼앗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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