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제노포커스,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 특허 출원 ... '동물실험에서 예방•치료 효과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제노포커스(대표 김의)가 신약으로 임상개발중인 항산화효소 SOD(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와 그 변형체로 COVID-19 감염증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COVID-19 감염동물 모델인 시리안 햄스터 실험에서 확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ARS-Cov2를 감염시킨 시리안 햄스터를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소의 생물안전실험실에서 수행했으며, 바이러스 감염 전 SOD 투여에 의한 예방 효과, 감염 후 SOD 투여에 의한 치료 효과 두가지 경우 모두에서 폐손상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결과 SOD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 및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의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GF423균주 유래의 SOD가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병증의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 뿐 아니라 COVID-19에도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식품으로써의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어서 국내 및 미국시장에 예방용 제품으로 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병증 치료제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COVID-19 치료제로의 적용증 확장을 위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들의 실제 치료인자 추가 발굴을 통하여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마이크로바이옴 효소 신약개발회사로 발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노포커스는 GF423 균주에서 유래된 항산화효소 SOD의 항염증 기능을 입증했고, SOD 변이체인 GF-103을 활용하여 노인성 황반변성(Wet-AMD), 염증성 장질환(IBD) 등 다양한 병증에 대해 신약개발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SOD에 대해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