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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원유마감]WTI 1.5% 급등…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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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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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대로 뛰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4센트(1.51%) 올라 배럴당 43.0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92센트(2%) 상승한 배럴당 45.89달러를 나타냈다. 두 유종은 모두 지난주 5% 이상 뛰었다.

잇단 백신임상 발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드높아졌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이날 90%대의 높은 임상효능을 공개했는데, 특히 이번 백신은 앞선 후보들보다 훨씬 가격이 낮다.

화이자 백신은 일단 다음달 10일 최종 승인을 받으면 바로 다음날부터 배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리터부시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로이터통힌에 "코로나19 백신 호재가 또 터져 나왔다"며 "덕분에 증시에 다시 활력이 돌았고 유가도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달말 시작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의 기대감도 계속됐다. 산유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감산규모를 1~3월까지 최소 3개월 유지할 전망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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