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산업현장 안전관리, 스마트하게 하세요"

산재해 있던 안전관리 활동 통합해 수행, 결과 모니터링·분석 지원
검증된 안전활동 표준화해 패키지로 개발… 구축기간 단축·비용 절감

포스코ICT(022100)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활동을 한 곳에서 통합해 수행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포스코ICT 제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공정안전관리, 작업허가, 설비관리·점검, 안전교육, 협력업체관리 같이 사업장내 산재해 있던 안전관리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계획수립에서부터 실행·점검, 개선 조치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된 안전관리 활동들을 표준화, 패키지 형태로 개발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만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도 지원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가 도입되고 있지만, 모든 시스템들이 통합되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운영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검증된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제조,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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