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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온앤오프' 남규리, 엉뚱매력 발산 일상 최초공개…소녀시대 써니 보컬 고민 토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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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스타트업' 방송캡쳐



'온앤오프'에 남규리와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남규리와 소녀시대 써니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규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규리는 인터뷰에서 "새침하다? 공주 같다? 아니면 아침부터 파스타 먹을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같다. 실제 생활을 들여다 보시면 많은 분께서 놀라실 때가 있다. 저는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이나 팬분들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바이올린 수업이 끝나고 남규리는 "선생님 잠깐 일로 와보세요. 팬들이 사준건데 저도 잘 모른다"라며 선생님을 철권 게이기 앞으로 이끌었다. 남규리는 "제가 열쇠를 잃어버려서 동전을 못 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철권을 처음 해본다는 선생님이 남규리를 이겼다. 3연패 당한 남규리는 "처음 해보신거예요? 어떻게 된거지? 잘하시는데"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글거리는 남규리의 눈빛에 패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선생님을 이긴 남규리가 생긋 웃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남규리는 "저 표정을 처음봐서 제가 더 놀랐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온앤오프 29회 중에 제일 웃겼다. 다음 작품 이런거 들어올거 같아"라고 말했다.

남산에 찾아간 남규리는 운동하시는 어르신 옆에 은근슬쩍 다가가 따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규리는 발레 레슨을 받게 된 이유로 "아동학대를 당해서 형사가 된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로보트 같은 성격의 역할이었는데 그게 너무 답답했다. 그때 sia의 뮤비 그걸 봤는데 너무 돌고 싶었다. 끝나면 무조건 발레를 해서 턴을 해야지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규리는 "몸의 중심이 잡히면 마음도 중심이 잡히는거 같더라"라고 말했다.

보아가 써니의 집에 놀러왔다. 보아는 "너 이런 식물 없었잖아. 진짜 너무 깨끗해서 놀랍다 평소에도 이렇게 깨끗이하면 안돼? 여기 비타민 어디갔어. 너 오늘 언니 부른거 후회하고 있지"라고 말해 써니가 당황했다. 써니는 보아에게 "오늘은 나의 이상day다. 저게 내 이상이야 언니 언니가 국물 좋아하니까 국물요리랑 편백나무 찜을 준비했다"라며 "나의 이상은 언니가 아무것도 하지마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마"라고 말했지만 보아와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보아는 짜게 먹는다는 써니에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재료를 느끼면서 먹어. 그동안 너는 외식을 너무 많이 했어"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에 써니는 "뇌는 건강한 걸 쫓잖아요. 혀는 솔직해요"라며 간을 보라고 권했고, 보아가 감탄했다. 이어 소녀시대 윤아와 전화에 써니는 "셋이서 자주 모이고 하는게 주량, 주종, 식성 같은 성향이 비슷해서 밥 먹거나 술 마실때 서로의 집에서 자주 모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써니는 "팀에서 내가 했던건 항상 다시다 같은거였다. 팀 색깔에 필요한 것들을 원하시는거였는데 인위적인 보컬을 원해서 제가 그냥 부르면 다들 아쉬워했다. 이게 내 목소리인데 심심하다는건 내 목소리가 심심하다는 거구나.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안 맞아서 자신감이 떨어진거 같다"라며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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