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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 상승으로 주력 인터넷주에 매수가 선행했지만 중국 금융완화 기대가 후퇴한 것이 부담을 주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90 포인트, 0.18% 반등한 2만6406.87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4.19 포인트, 0.79% 속락한 1만555.86으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이 실질적인 기준금리인 LPR(최우량 대출금리)를 7개월째 동결하면서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완화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최대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4%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주 왕이가 결산내용이 시장 예상을 웃돈데 힘입어 크게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야오밍 생물과 스야오 집단 등 중국 의약품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금융주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금융주는 동반해서 하락하고 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 스포츠 용품주 안타 등 소비 관련 종목은 이익확정 매물에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63.40 포인트, 0.24% 올라간 2만6420.3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13.95 포인트, 0.13% 떨어진 1만541.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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