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일(현지시간) 배럴당 2.4% 급락한 40.13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이 같은 급락세 원인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을 웃도는 등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치를 큰 폭 넘어서는 430만배럴 증가했다는 뉴스와 리비아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도 수급 전망에 불안감을 더했다.
국제 금 시세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하락한 188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오재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