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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김봉현 로비' 보도에 "가짜뉴스…민형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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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답변하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11일 '라임 사태' 연루의혹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 비서실은 이날 입장문에서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현직 국회 사무총장의 명예를 극심하게 훼손했다"며 "즉시 김봉현과 시사저널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사저널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할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 또는 유포하는 경우 끝까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시사저널은 이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라임 사태로 구속되기 전 최측근과 통화한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보도했다.

김 회장이 2016년 총선에서 김 사무총장에게 2억5천만원을 줬다며 이를 언론에 흘리라고 지시한 내용이 포함됐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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