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경원 자택 압수수색 영장 기각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시민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나경원 전 의원의 자택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9월에도 나 전 의원 딸이 임원으로 있었던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2. '익산 가족 사망' 아빠 범행 시인
지난 6일 발생한 전북 익산 가족 사망사건의 생존자인 아버지가 아내와 자녀 두 명을 본인이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어제(10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이와 아내를 먼저 숨지게 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김학의 부실수사 검사들 기소해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들에게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들을 고발했던 여성 단체들이 법원에 재정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은 공소제기 결정을 통해 보강 수사가 진행되도록 하고 진실에 따라 가해자를 처벌하면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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