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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뉴스체크|정치] '공수처장 후보' 손기호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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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야, 국정원 명칭 유지 합의

여야가 국정원의 명칭을 '대외 안보 정보원'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국정원 직무 범위에서 '국내 정보'를 삭제하고 국회 정보위의 통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경찰 이관 문제는 오는 13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 앞다퉈 워싱턴행 나서는 여야

여야 정치인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의 인사들과 만나기 위해 잇따라 워싱턴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 포스 소속 의원들이 또 다음달 중순에는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 특위도 일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공수처장 후보' 손기호 사퇴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손기호 변호사가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자는 세 명만 남게 됐고 전체 검증대상 후보는 11명에서 10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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